·자동차 전장 산업 리포트

전장 jeonjang.kr — 자동차 전자부품 산업 뉴스 & 기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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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터리·BMS

    전선을 끊는 충전: 전파에너지 표준화가 열 무선충전 상용화, 그리고 모베이스의 자리

    국립전파연구원 등이 연 제2회 전파에너지 워크숍은 무선전력전송(WPT)이 전기차 무선충전을 넘어 로봇·드론·우주까지 확장되며 제도·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 상용화 기반이 마련될수록 22kW급 무선충전 모듈을 개발해 온 모베이스전자 같은 전장업체에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2. 인포테인먼트

    계기판을 게임 엔진으로 그린다: 리얼타임 3D 콕핏과 그래픽 반도체

    속도와 경고등만 띄우던 자동차 계기판이, 게임처럼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3차원 화면으로 바뀌고 있다. 리얼타임 콘텐츠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콘텐츠를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커넥트'에 얹어 신형 그랜저에 국내 처음 탑재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 확산되며 콕핏 화면은 커지고, 그 위에서 주행 상황에 즉각 반응하는 실시간 3D 그래픽을 돌리는 고성능 콕핏 반도체의 몫도 함께 커진다.

  3. 공급망

    반도체를 '사고 또 만든다': 현대모비스가 자처한 국산 전장 생태계의 중심축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핵심부품 회사를 넘어 국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의 '설계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스스로 제어기를 만들어 반도체를 사는 '수요자'이면서, 그 반도체 설계 역량을 안으로 들여오는 '공급자'가 되겠다는 것이다. 2025년 매출 61조원·영업이익 3조원대의 사상 최대 실적을 발판으로, 유럽·북미에 기대 온 차량용 반도체 가치사슬을 국내로 끌어오는 이 움직임은 국내 전장 부품 생태계 전체에 새 기회의 문을 연다.

  4. 아키텍처

    차만 똑똑해선 부족하다: 자율주행의 다음 판, V2X 디지털 도로 인프라

    자율주행이라고 하면 더 좋은 센서와 똑똑한 AI를 떠올린다. 그런데 완전자율주행을 완성하려면 차량 센서만으로는 부족하고, 차와 도로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디지털 인프라가 함께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월 1일 국회 토론회에서 학계와 산업계, 정부가 V2X·C-ITS 인프라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 10여 년간 쌓아 온 기반 위에서 압축 성장을 노릴 만한 위치에 있다.

  5. 인포테인먼트

    차 안이 콘텐츠 매장이 된다: 오비고, 브라우저에서 SDV 구독 플랫폼으로

    자동차가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SDV로 바뀌면서, 차를 판 뒤에도 이어지는 '차 안 서비스'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기업 오비고가 차량용 브라우저 로열티 사업을 넘어, 게임과 AI 콘텐츠, 무선 업데이트(OTA)를 아우르는 SDV 구독형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IVI 플랫폼 누적 1000만 대라는 양산 레퍼런스가 그 발판이다.

  6. 인포테인먼트

    버튼이 사라진 자동차, 손끝 감각이 돌아온다: 지니틱스의 고전압 햅틱 IC 전장 진출

    물리 버튼이 사라진 자리에 대형 터치스크린이 들어선 요즘 차에서, 운전자는 화면을 보지 않고도 '눌렸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그 손끝 감각을 만드는 칩이 햅틱 드라이버 IC다. 스마트폰 햅틱으로 검증된 국내 팹리스 지니틱스가 승압 회로를 더한 고전압 제품군으로 자동차 전장 시장에 들어선다. 차량용 햅틱 시장은 2033년 13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7. ADAS

    자동차의 '눈'에서 '두뇌'로: 스트라드비젼의 E2E 승부

    차량용 비전 AI 강자 스트라드비젼이 인식을 넘어 주행 판단·의사결정까지 하나의 AI로 처리하는 E2E 자율주행 양산 개발에 착수했다. 글로벌 500만대 양산 경험을 가진 국산 소프트웨어가 차세대 자율주행 아키텍처의 개발 파트너로 올라선다.

  8. 아키텍처

    자율주행의 신경망 V2X, 한국 팹리스가 톱10에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ARC의 '2026 V2X 칩셋 시장' 보고서가 퀄컴·NXP·삼성전자·화웨이와 나란히 한국 팹리스 에티포스를 10대 기업 프로파일에 담았다. 차량과 도로를 잇는 통신 반도체에서 국산 설계 역량이 글로벌 검증대에 오른 사건이다.

  9. 전력반도체

    외장 보호 부품을 칩 안으로: SK키파운드리 'On-Chip EMC' 양산

    SK키파운드리가 외부 TVS 다이오드 없이 칩 내부에서 전자기내성(EMC)을 제어하는 온칩 보호 기술을 0.13㎛ BCD 공정에 적용해 양산을 시작했다. 차량 전장 밀도가 높아질수록 빛나는 국산 파운드리의 설계 경쟁력이다.

  10. 공급망

    인버터의 숨은 심장, 필름 커패시터: 뉴인텍이 BMW를 뚫은 법

    전기차 인버터의 전압을 다스리는 DC-Link 필름 커패시터에서 한국의 뉴인텍이 BMW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공급망에 올라탔다. 현대차 E-GMP 독점 공급을 발판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핵심 부품이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영토를 넓힌다.

  11. 아키텍처

    SDV가 바꾼 전장 설계: 도메인에서 존(Zonal) 아키텍처로

    기능별 ECU를 잇던 도메인 구조가, 위치 기반 존(Zonal) 아키텍처와 중앙 컴퓨트로 재편되고 있다.

  12. 배터리·BMS

    스마트키에서 배터리의 두뇌로: 모베이스전자의 전동화 변신

    스마트키·도어락 스위치로 자란 전장 부품 강자 모베이스전자(012860)가 BMS·BMM 배터리 관리 부품 양산과 차체 도메인 컨트롤러(BDC) 대형 수주로 전동화 시대의 고부가 영역에 올라타고 있다. 내연기관 부품에서 전기차 핵심 전장으로의 세대교체가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