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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를 팔아 전력반도체에 몰아준다: 인피니언 1.5조 자산 재편과 전장 BOM에 남는 '품번 교체' 숙제

인피니언이 2026년 9월 16일(현지시각) 자동차·산업용 NOR 플래시와 F-RAM 사업을 대만 윈본드에 11억 2000만 달러(약 1조 5000억원) 전액 현금으로 넘기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자신문과 글로벌이코노믹이 9월 17일 보도했다. 규제 승인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종결이 목표다. 자동차용 반도체 점유율 1위 기업이 범용성 높은 메모리를 덜어내고 전력반도체·MCU·IoT로 자본을 재배분하는 선택과 집중이다. 그런데 전장 모듈을 만드는 쪽에서 보면 이 거래는 '누가 칩을 파느냐'가 바뀌는 사건이고, 품번과 공급사가 바뀌면 재검증이 따라붙는다. 그 부담을 대신 져줄 수 있는 모듈 업체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거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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