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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하나가 제어기 여러 개의 몫을 가져간다: 통합 SoC 확산이 갈라놓은 국내 두 갈래 대응

디지털투데이가 2026년 9월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주행 보조와 콕핏을 한 칩에서 처리하는 도메인 제어기용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는 이미 양산에 들어갔고 채택 차종은 9개이며, 엔비디아는 토르 SoC 2개를 얹은 레퍼런스 플랫폼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으로 BYD·지리·닛산의 레벨4 개발에 들어갔다. 야노경제연구소는 중앙집중형 구조를 쓰는 신차가 2028년 2174만대로 2024년 대비 약 6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목할 대목은 이 흐름이 국내 기업의 전략을 둘로 갈라놓았다는 점이다. 현대모비스는 퀄컴의 칩을 받아 시스템 통합과 센서 퓨전으로 값을 만드는 길을, 텔레칩스는 IVI·ADAS용 AP를 직접 설계해 연산 구조 자체를 쥐는 길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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