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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를 검증할 공용 운동장이 심사대에 올랐다: 'AI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와 예타 폐지 이후 첫 대형 구축 R&D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9월 4일 '2026년 제1회 구축형 연구개발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사업추진심사 대상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전자신문과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그 가운데 'AI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 조성 사업'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개발·양산 기간을 줄이기 위한 개발 환경과 실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의 SDV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신뢰성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축형 R&D는 총사업비 1000억원·국비 500억원 이상 대형 시설 사업에 적용되는 제도로, 18년 만의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이후 신설된 사전점검 심사 체계다. SDV 경쟁의 병목이 코드 작성이 아니라 '검증할 장소와 시간'에 있다는 점을 제도 쪽에서 인정한 신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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