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대신 기술을 본다: 현대모비스 5000억 상생보증이 바꾸는 부품 공급망의 자격 요건
현대모비스가 하나은행·기술보증기금과 300억원을 종잣돈 삼아 5000억원 규모 상생보증 한도를 열었다. 신용등급이나 담보가 아니라 기술력과 사업성으로 협력사를 심사하고, 지원 범위를 로보틱스·반도체 같은 미래 신사업까지 넓혔다. 같은 주 의왕 퀀텀센터에서 열린 'M-Sphere 2026'에서는 AI 기반 제조 신기술 40여종을 1·2차 협력사에 공개했다. 원가·품질·납기로 굴러가던 전장 공급망의 평가 기준이 기술개발 능력과 설비 투자 여력으로 옮겨가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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