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가 차 밖으로 나간다: 청라 2년, 충전기·주차장·소방망을 잇는 '조기경보 계층'
조선비즈가 8월 17일 내놓은 청라 전기차 화재 2년 기획은 해외 주요 도시의 대응이 '진압'보다 '예방과 조기 감지'로 옮겨갔다고 정리했다. 선전은 2024년 지하주차장 소방안전 기준을 만들어 지하 4층 이하 충전시설을 금지하고, 충전시설 운영기업이 시 통합 전력 플랫폼에 정보를 연계해 배터리 과열을 원격 감시하도록 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소방관이 충전구역 전원을 한꺼번에 끊을 수 있는 비상 차단장치를 의무화했다. 한국도 2025년 2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이력관리제를 시작했고, 2025년 12월 뉴스웍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ISO 15118 기반 배터리 정보교환 프로토콜(K-VAS) 의무 적용을 확정하며 완성차들의 BMS 정보 제공 합의를 끌어냈다. 배터리 안전의 무게중심이 셀 화학에서 '차량 BMS와 차 밖 인프라를 잇는 통신·데이터 계층'으로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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