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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을 한 모델에 담다: 국민대·현대차 'SharedKD', 자율주행 3D 인지를 가볍게

국민대는 2026년 8월 11일 AI·SW학과 김장호 교수 연구팀의 조현준·안상호 석사과정생이 현대자동차와의 공동연구로 자율주행용 3D 객체 탐지 모델을 경량화하는 기술 'SharedK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지식 증류가 거대한 교사 모델과 작은 학생 모델을 따로 두는 것과 달리, SharedKD는 하나의 3D 객체 탐지 모델 안에서 전체 네트워크를 교사로, 가지치기로 줄인 부분 네트워크를 학생으로 동시에 활용한다. 학습 중 그래디언트를 기준으로 중요한 구조를 동적으로 고르기 때문에 인식 정확도를 유지한 채 연산량과 실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 성과는 2026년 7월 설계자동화 분야 국제학술대회 DAC 2026에서 발표됐다. 센서 채널이 늘어날수록 인지 연산이 병목이 되는 국내 ADAS 개발 현장에서, 모델 효율 자체를 원가·전력 경쟁력으로 바꾸는 시도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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