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걸리던 팩 검사를 10분으로: 사용후배터리법이 전국 검사소 80곳에 진단 장비를 깔기 시작했다
내년 시행되는 사용후배터리법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는 차에서 탈거하기 전에 성능·안전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디일렉은 8월 7일 배터리 진단 기업 민테크가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검사 장비를 개발해 다음 달 자동차검사소 5곳에서 실증에 들어가고,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80곳에 순차 공급한다고 전했다. 충·방전 방식으로 최대 3일 걸리던 팩 검사를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으로 1차 진단 10분 이내까지 줄인 것이 핵심이다. 제도가 만든 검사 인프라가 국산 배터리 진단·계측 산업의 새 수요 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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