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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차의 조건은 이중화였다: 현대차·웨이모 자율주행 파운드리가 전장 사양을 다시 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그룹의 피지컬 AI 비전을 처음 공개하고, 엔비디아·웨이모·구글 딥마인드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장 관점에서 가장 구체적인 대목은 웨이모에 공급할 아이오닉 5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HMGMA에서 조향·제동·전력 하드웨어 이중화와 강화된 기능안전·사이버보안 사양을 적용해 생산할 예정이다. 로보택시의 조건이 '더 좋은 인식'이 아니라 '고장을 견디는 전장'이라는 사실이 양산 사양으로 굳어지는 국면이며, 이중화 부품 수요는 국내 전장모듈 업체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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