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은 칩이 아니라 접합부였다: 제엠제코 구리 웰딩 클립, 전력모듈 발열 30도 낮추다
전기차 인버터의 성능을 갉아먹는 숨은 병목은 칩이 아니라 칩과 기판을 잇는 얇은 알루미늄 와이어였다. 전력반도체 패키징 기업 제엠제코가 이 와이어를 구리 클립으로 바꾼 '웰딩 클립 소자 기술'로 2026년 제28주차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전기적 저항은 와이어 방식 대비 50% 이상, 열 저항은 40% 이상 줄었고 소자 구동 온도는 약 30도 낮아졌다. 매출은 2023년 117억원에서 지난해 245억원으로 뛰었고, 고객사에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온세미·르네사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SiC 전환기에 한국 소부장이 파고들 틈이 패키징에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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