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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OS를 한 칩에 얹다: 국산 하이퍼바이저 페르세우스, SDV 중앙컴퓨터의 '가상화 층'을 노린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이 수백 개의 전자제어장치(ECU)를 서너 개의 중앙 컴퓨터로 통합하면서, 성격이 다른 소프트웨어를 한 칩에서 간섭 없이 돌리는 '하이퍼바이저(가상화)'가 숨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2016년 설립된 국산 차량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페르세우스는 2026년 6월 160억원 규모 시리즈B를 마무리하고 대신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회사는 자동차 기능안전 최고 등급인 ISO 26262 ASIL-D를 CPU와 MCU 아키텍처 양쪽에서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NXP·르네사스·인피니언·ARM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수 글로벌 완성차와 기술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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