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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건의 실측이 말해준 것: 기아 e-니로 SoH 97%와 배터리 진단이 만드는 새 가격표

오스트리아 진단업체 아빌루의 장비로 수집한 약 1만 건의 전기차 배터리 상태 데이터에서 기아 e-니로가 잔존 효율 97.25%로 1위, 현대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EV6가 뒤를 이었다고 독일 포커스 온라인 보도를 인용해 글로벌이코노믹이 7월 23일 전했다. 같은 차종이라도 셀 화학 조성에 따라 열화 속도가 갈린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연식과 주행거리 대신 SoH 실측값이 중고 전기차의 가격표를 다시 쓰는 국면이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사용후 배터리법 시행을 앞두고 소프트웨어 기반 진단 인프라가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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