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200년 독점이 흔들린다: 페라리·BMW도 택한 자동차 '알루미늄 배선'
전기차의 원가 전쟁이 배선 소재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구리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자,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업체에 이어 페라리와 BMW까지 가볍고 저렴한 알루미늄 배선을 확대하고 나섰다. 페라리는 알루미늄으로 배선 무게를 최대 20% 줄였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전기차 배선의 약 85%는 구리다. 완성차의 소재 선택이 원자재 시장까지 흔드는 국면에서, 국내 와이어링 하네스 산업에도 새로운 변수가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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