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발전소가 된다: V2G 상용화를 여는 '양방향 온보드차저'
주차장에 세워 둔 전기차가 잠자는 동안 집과 전력망에 전기를 되돌려 주는 시대가 눈앞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호주에서 국제표준(ISO 15118-20) 기반의 첫 V2G(차량·전력망 연계) 방전 실증에 성공했고, 현대차·기아는 한국과 미국에 'GRID' 상표를 무더기로 출원하며 상용화에 시동을 걸었다. 전기차를 '움직이는 발전소'로 바꾸는 것은 결국 전기를 양방향으로 흘려보내는 온보드차저와 전력반도체, 그리고 그 흐름을 지키는 BM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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